LIG증권 "LG전자 환율취약·경쟁심화…목표가 하향"

입력 2015-04-30 08:13
LIG투자증권은 30일 실적 불확실성 증대를 이유로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8만1천원에서 7만4천원으로 내렸다.



강봉우 연구원은 "TV 수요 부진과 환율 영향으로 애초 기대보다 1분기 실적이부진했다"며 "TV 수요 침체와 신흥국 환율 약세, 재고 정리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가 적자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 역시 G4 출시에도 마케팅 경쟁 심화로수익성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스마트폰과 TV 시장 경쟁 심화와 취약환 환율 구조때문에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전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52억원으로 작년 4분기(2천751억)보다10.9%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4천788억원)보다는 3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