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분기 영업익 1천542억원…25% 감소(종합2보)

입력 2015-04-29 18:10
<<연간 수주 전망 추가.>>"연간 수주 9조3천억원 목표 달성 무난" 기대



두산중공업[03402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50억원보다 24.8%(508억원)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72억원으로 3.2%(1천336억원)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중공업 매출 감소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구조조정 비용(292억원)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매출 감소와 수익성이 높았던 미국 원자력 프로젝트의 종료로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61억원 감소한 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공업 부문 수주는 지난달 수주한 베트남 송하우 프로젝트를 반영할 때 약 2조5천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의 3배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주잔고는 16조3천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의 2.5배 수준이라고 두산중공업은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인 프로젝트 등을 고려하면 올해 최소 8조원의 수주가 확실시되는 등 9조3천억원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최근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만기 5년, 금리 2.26%로발행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