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모비스, 실적 안정성 유지된다"

입력 2015-04-27 08:19
KDB대우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 3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완성차 재고조정 영향 감소와 조업 개선, 기아차 RV차량의 글로벌 출고 증가, 현대차 LF쏘나타의 중국 생산 등 매출 호전 요인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대모비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전년보다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의 신차판매 위주 생산 호조에 힘입어 9천277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9.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의 장기성장 비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첨단운전자지원(ADAS) 시스템 부품의 매출 확대와 중국, 멕시코 등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확대에 힘입어 2016년 이후 성장 모멘텀이 다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