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하반기에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691.7% 증가한 7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재료비 절감, 감가상각비 감소, 탄력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적자 축소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도 연착륙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천640억원, 4천9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BOE가 10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투자를 결정하며 불거진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선 "10세대 공장 예정 가동시기는 2018년 하반기"라며 "패널 수급에 대한 불안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