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일째 순매수 행진
코스피가 22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2,1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7.63포인트(0.36%) 오른 2,152.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0포인트(0.08%) 오른 2,146.59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 공방 속에서 점차 고점을 높여가는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2일째 순매수 행진을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33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지수가 높아지면서 기관이 차익 실현성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환경과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 랠리를 이끄는 모습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개인투자자들의직접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주요기업의 이익 개선 기대감도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하며 720선을 넘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50%) 오른 718.11을 나타냈다.
지수는 4.37포인트(0.61%) 오른 718.89로 시작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