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 상승에 정유주↑·항공주↓

입력 2015-04-16 09:19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유·화학주와 항공·해운주의 희비가 교차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S-Oil[010950]은 전날보다 5.55% 오른 7만8천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는 각각 3.90%, 2.89% 상승했다.



OCI[01006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 화학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항공·해운주는 약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한항공[003490]은 각각 2.59%, 1.57% 내렸다. 티웨이홀딩스[004870]는 4.33% 하락했다.



한진해운[117930]과 팬오션[028670]은 각각 2.68%, 2.40% 내렸다.



이날 업종별로 주가 등락이 엇갈리는 것은 지난밤 국제유가가 중동의 정세 불안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12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9% 상승한 배럴당 60.35달러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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