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일고속 차명주식 실명전환에 사흘째 상한가

입력 2015-04-15 09:40
천일고속[000650]이 대주주 일가의 차명 주식실명 전환을 계기로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천일고속은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46% 오른 13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 주가는 이달 초만해도 6만2천원선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지난 9일 박남수 명예회장이 전체 발행주식의 68.77%에 해당하는 이 회사 차명 주식을 손자인 박도현 대표이사와 박주현 부사장에게 증여했다는 공시가 나오고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명 주식이 실명으로 전환되면서 천일고속의 유통주가 소량으로 줄어든데다 대주주 일가가 증여세를 충당하기 위해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데따른 것으로 보인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