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부진…목표가↓"

입력 2015-04-15 08:05
유안타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012330]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11.7%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유지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유로 환율 강세,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생산 부진 등으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한 8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6천8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순이익도 3.6% 낮아진 7천882억원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모듈사업부, 부품사업부, 금융사업부 등 각 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하락하거나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3%, 5.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역성장 가능성이확대돼 이익 안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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