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수익악화' 현대모비스 목표가 내려

입력 2015-04-14 08:05
KDB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환율변동과 조업 부진으로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32만3천원에서 31만원으로 4%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윤태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8조8천505억원, 6천8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1년 이상 분기마다 7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유지한 안정적인 추세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 이후에는 뚜렷해진 원화 약세(달러 대비)에 힘입어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이 2분기부터 전년보다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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