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중·단기물 ↑ 장기물 ↓

입력 2015-04-10 18:03
국고채 금리가 10일 혼조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14%로 전날보다 0.016%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5년물도 0.012%포인트 오른 연 1.796%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2.070%로 0.007%포인트 내렸고, 20년물 금리는0.006%포인트 떨어진 연 2.25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는 각각 0.006%포인트와 0.013%포인트 오른연 1.680%와 연 1.693%를 각각 나타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1.963%,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858%로 각각 0.012%포인트와 0.011%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연 1.800%로 전날보다 0.020%포인트 내렸다.



채권 금리의 방향이 이처럼 엇갈린 것은 시장 내에서 금리 하락이 과도하다는경계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김지만 NH투자증권[005940] 책임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께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릴 것"이라며 "장기물 중심의 강세 기조(금리 하락)는 계속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