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풍산 목표주가 28% 올려

입력 2015-04-03 08:16
유진투자증권은 3일 풍산[103140]의 자산가치가재부각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만5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산시가 반여동 일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해당 부지의 60% 이상을풍산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풍산 반여동 사업장의 장부가는 1천811억원, 공시지가는 2천486억원 수준으로 각각 파악된다"며 "실제 부지 매각이 실현되면 대규모 현금 유입이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형자산 처분이익으로 675억원 이상을 추정했다.



방 연구원은 "처분이익을 배당에 활용해 주주 가치를 높이거나 신규 투자를 통해 이익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