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0.19포인트(1.11%) 하락한 17,776.12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35포인트(0.88%) 내린 2,067.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6.56포인트(0.94%) 떨어진 4,900.88로 종료.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달러화의 초강세 흐름이 기업 활동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우려가 커짐.
- 31일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8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7.60달러로 마감.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8달러(2.1%) 떨어진 배럴당 55.11달러로 종료.
막판 진통을 겪는 이란 핵협상이 결국은 타결돼 전 세계 원유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가격이 하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떨어진 온스당1,183.20달러로 거래를 마침.
- 유럽의 주요 증시는 31일 양적완화의 효과를 체감할 수 없다는 실망감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72% 떨어진 6,773.04에 거래를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99% 하락한 11,966.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8% 밀린 5,033.64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5% 물러난 397.72에 머물렀음.
- 코스피는 31일 중국발(發) 호재에 2,040선을 회복.
코스피는 이날 12.27포인트(0.60%) 오른 2,042.31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며전날보다 10.99포인트(0.54%) 오른 2,041.03으로 마감.
유럽 양적완화에 이어 중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이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
코스닥도 동반 상승해 650선 고지를 다시 밟음.
코스닥은 전날보다 3.75포인트(0.58%) 오른 650.49로 마감해 이틀 연속 상승.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