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현대산업개발 미분양 감소…목표가 18%↑"

입력 2015-03-30 08:55
삼성증권은 30일 현대산업개발[012630]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기존보다 18.2% 높이고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택 시장 호조와 맞물려 현대산업개발의 미분양 재고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사의 대표적인 준공 후 미분양 재고인 수원 아이파크 2차 300채 중최근까지 약 100채가 팔려 해당 이익 200억원 가량이 2∼4분기 중에 영업이익으로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파크몰 등 자회사의 이익도 나아져 2∼3분기로 갈수록 이익 증가 동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한 이 회사의 외주주택 수주잔고 13조원 중 11조원 가량이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며, 이중 분양률 리스크가 낮고 수익성이 높은 강남지역 물량이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