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4거래일 연속하락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0.23%) 하락한 17,678.23에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90포인트(0.24%) 내린 2,056.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6포인트(0.27%) 떨어진 4,863.36에 각각 종료됐음.
- 26일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
22달러(4.5%) 상승한 배럴당 51.43달러로 장을 마쳤음.
이는 지난 3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었음.
예멘 사태로 안전자산에 투자가 몰리면서 금값도 3주 반 이래 처음으로 온스당1,200달러대를 회복했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80달러(0.7%) 오른 온스당 1,204.80달러로 거래를 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 미국 경기 부진 우려에다가 예멘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더해져 하락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7% 내린 6,895.33으로 거래를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18% 하락한 11,843.6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9% 떨어진 5,006.35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3% 내린 3,668.22를 기록했음.
- 26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국가의 예멘 공습과 과열우려에 동반 하락했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5포인트(0.99%) 하락한 2,022.56에, 코스닥지수는 8.52포인트(1.31%) 내린 642.53에 각각 장이 마감됐음.
코스피는 2거래일,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음.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조정을 받은 영향이 미쳤으며 국내 증시도 그동안 단기간 급등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2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도 자산운용업계(1천386억원)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 638억원을 순매도했음.
반면 개인은 1천875억원 순매수에 나섰음.
코넥스시장에서는 43종목이 6억9천800만원 규모로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