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인정받는 세상'…1위주 12% 오를 때 2위주 5%↑

입력 2015-03-23 07:42
올들어 업종별 시가총액 1위주가 2위주에 비해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의약품(25.20%), 비금속광물(25.01%) 등 15개 업종지수가 작년 말보다 상승했다.



운수창고업(-4.34%), 금융업(-1.21%)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업종대표주 주가는 평균 12.11% 올라 업종별 2위주(4.51%)에 비해 상승률이 높았다.



18개 업종 가운데 1위주가 2위주보다 수익률이 좋은 업종이 12개였다.



건설업종 시가총액 1위주 현대건설[000720]은 22.33% 올랐고 같은 기간 2위주한전KPS[051600]는 13.43% 상승했다.



의약품업종 1위주 한미약품[128940]은 104.0%, 2위주 유한양행[000100]은 8.85%올랐다.



전기전자업종에서는 1위주 삼성전자[005930]가 10.78% 올랐고 2위주 SK하이닉스[000660]는 2.83% 하락했다.



통신업종 1위주 SK텔레콤[017670]은 8.4% 상승했고 2위주 KT[030200]는 4.16%내렸다.



일부 업종에서는 작년 말과 비교해 업종대표주가 변경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융업종 대표주는 삼성생명[032830]에서 신한지주[055550]로 바뀌었다.



서비스업에서는 NAVER[035420]가 삼성SDS에 대표주 자리를 내줬다.



의약품은 유한양행에서 한미약품으로 대표주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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