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오스템홀딩스, 제약업 진출 추진할듯"

입력 2015-03-19 08:17
KDB대우증권은 19일 오스템홀딩스가 제약업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전날 인적분할을 통해 치과부문 사업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새로 설립하고 지주회사이자 투자·IT부문을 맡는 오스템홀딩스로 존속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8월1일이다.



김현태·김승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스템홀딩스는 신규사업 투자를 담당하는데 이미 제약회사 인수 추진이 보도된 바 있으므로 제약업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과와 관련된 의약품을 취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분할된 사업회사의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봤다.



이들은 "분할 후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자회사를 제외한 해외 자회사를 편입함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자회사가 성장을 본격화하면서 순이익이 올해부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