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세

입력 2015-03-17 09:48
17일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회복하고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7.38포인트(0.87%) 오른 2,004.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3포인트(0.55%) 오른 1,998.26으로 개장한 뒤 곧바로 2,000선을 넘어섰으며 이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지난 6일 2,012.94로 마감한 뒤 좀처럼 2,0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역시 상승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과 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SDS(2.88%), 현대글로비스[086280](2.80%), LG화학[051910](2.49%), 현대중공업[009540](2.14%), 아모레퍼시픽[090430](2.04%)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0.34%, 1.42%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17%) 오른 636.4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6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5억원 상당을 팔아 치웠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