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5-03-16 09:10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실적 개선과 신사업 추진에 나선 하나투어[039130]의 목표주가를 9만8천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실적을 낼 것"이라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202억원과 1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7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1∼2월 누적 패키지와 전체 송출객 수가 업황 호조와 점유율상승으로 각각 23.2%, 26.9% 증가했고 강한 해외 여행 수요로 마진 역시 기대치를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 재팬과 유아이관광버스, 웹투어 등 자회사의 실적도 동반 개선된 것으로 관측됐다.



그는 "하나투어가 2012년 개시한 센터마크 호텔을 시작으로 3개의 호텔을 확보했고 토니모리, 로만손[026040] 등과 컨소시엄 '에스엠이즈듀티프리'를 구성해 인천공항의 중소·중견 기업 부문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고 올해 6월 진행될 시내면세점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