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5일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5-03-12 07:59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86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가 2,000선을 내주고 이틀 연속 하락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펀드를 환매해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관망세가 커지면서 8.05포인트(0.40%) 내린 1,984.77로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41억원이 들어와 사흘째 순유입을 지속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천759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01조2천21억원으로 줄었고 순자산총액은 102조2천637억원으로 집계됐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