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째 자금 순유입

입력 2015-03-04 08:06
국내 주식형 펀드가 2거래일 연속 소규모의 자금 순유입을 나타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66억원이 들어왔다.



순유입 규모는 전날(378억원)에 이어 크지 않았지만, 펀드 설정액(1천363억원)과 해지액(1천197억원) 모두 1천억원을 넘었다.



연초 부진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면서 추가 상승을 노리고 펀드에 새로 자금을 넣거나 차익을 실현하려 펀드를 환매하는 움직임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에는 1,985.80에, 2일에는 1,996.81에 마감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6억원이 이탈했다.



단기 자금이 머무르는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천107억원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99조9천29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순자산총액은 100조9천691억원으로 집계됐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