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5-03-03 08:05
교보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올렸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작년 실적은 회사 측이 연초 제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며, 올해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5천625억원으로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성이 증가했으며 건설기계산업 불황에도 내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07년 인수한 미국 업체 밥캣이 상장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이자비용 감소액은 세후 8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밥캣의 상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더 개선되고 여기서 발생한 잉여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시 차입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