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일 1,900선을 탈환하며 2,000선 회복을 다시 노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43%) 오른 1,994.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92포인트(0.55%) 오른 1,996.72로 시작해 장 초반 최고 1,997.17까지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서 강한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 중 다수는 유로존의 양적완화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대외불안 여건 완화 등에 힘입어 이달 코스피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어치와 90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개인이 2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 가운데 건설업(1.74%), 전기전자(1.63%), 전기가스업(0.99%), 제조업(0.78%) 등이 강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36% 오르는 가운데 삼성SDS(1.38%), 한국전력[015760](1.12%), 아모레퍼시픽[090430](0.8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17%) 오른 625.60을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103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어치와 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