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아시아나 올해 5년 만에 최대 실적 예상"

입력 2015-02-27 07:57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27일 예상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4천203억원으로 지난 2010년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금호산업[002990] 인수·합병(M&A) 이슈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있지만, M&A보다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여객 수요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나의 탑승률은 지난해 12월 79.7%를 기록했고, 1월과 2월에도 80% 이상을유지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신규 대형 항공기 도입과 일본 노선의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지난해 4분기부터 여객이 두자릿수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채 비율이 개선돼 재무건전성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나의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1만1천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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