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을 앞두고 국내 채권금리는 24일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2%포인트오른 연 2.063%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171%로 0.004%포인트, 10년물 금리는 연 2.434%로 0.
008%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20년물은 0.007%포인트 오른 연 2.618%, 30년물은 0.006%포인트 상승한연 2.693%로 집계됐다.
반면,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13%로 0.004%포인트 떨어졌고, 2년물 금리는 연 2.051%로 0.002%포인트 하락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는 연 2.334%로 0.002%포인트 올랐고,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231%로 0.001%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0%로 0.02%포인트 하락했고,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23%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날 금리가 좁은 폭에서 움직인 것은 옐런 의장의 의회 출석을 앞두고 시장에경계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의회에 출석해 현재 미국 경제 상황과연준의 통화정책에 관해 의원들에게 설명한다.
KR선물은 "옐런 의장이 국회 출석을 앞두고 있어 채권시장이 섣부른 대응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