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6일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한전기술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망치에 못 미쳤다"며 "영업이익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밑돈 것은 수익성이 좋은 용역매출이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전력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화력발전의 신규 발주가 줄어들 가능성이커져 한전기술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올해 한전기술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8.2% 증가한 787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신고리 5, 6호기 설계용역 등 신규 수주가 매출에 본격적으로반영되고 가나 타코라디 EPC(설계·조달·시공) 등 저수익 사업들이 거의 완료됨에따라 추가로 손실을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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