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5-02-13 08:15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유가 하락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 급락, 일본 노선 수요 회복,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주가가 92.4% 상승했다"며목표주가를 기존 8천원에서 1만500원으로 올렸다.



홍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는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홍 연구원은 "미주 화물 수요의 호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0% 증가한 2천2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