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12일 동부제철[016380]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내리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기평은 "동부제철이 전날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의했다고 공시한 것은 기존 채권자 지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신용사건'으로서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다만, 이 회사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 아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CC' 등급은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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