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중국 증감회, 장외시장 인프라 등 협력 논의

입력 2015-02-12 10:17
금융투자협회는 황영기 회장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CSRC)의 샤오강(肖鋼) 주석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장외시장인프라 관련 협력 및 양국간 자본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 참석차 방한한 샤오 주석 등은전날 금투협을 방문했다.



샤오 주석 등은 비상장기업 장외 주식거래 시장인 K-OTC, 금투협의 장외채권시장 전자거래 플랫폼인 프리본드에 관심을 보이며, 기업 시장진입 요건, 거래조건,증권사 등 시장 조성자의 자격요건 등을 문의했다.



이에 따라 금투협과 CSRC는 향후 장외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또한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중국 내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중국법인설립 시 지분제한을 완화해줄 것,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의 채권 양도차익 비과세 규정을 명확히 해줄 것 등의 금융투자업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