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게임빌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입력 2015-02-11 08:46
신한금융투자는 11일 게임빌[063080]의 수익성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낮췄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415억원, 영업이익이 43.7% 줄어든 1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밑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게임들의 인기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대 기대작이었던 '별이되어라'는 중국 출시를 앞두고 주가 강세를 이끈요인이었지만, 흥행 성적표는 초라했다"며 "기대작들의 잇따른 흥행 실패와 실적 부진으로 향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자회사인 컴투스[078340]의 이익 성장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신작 모멘텀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