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게임빌 목표주가 낮춰

입력 2015-02-11 08:09
하나대투증권은 11일 게임빌[063080]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이 전분기보다 20% 늘었지만, 국내 시장에서 기존 게임의 매출이 줄어드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8%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신작 출시에 따른 국내외 마케팅 비용 등으로 전망치보다 48% 하회했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마케팅 강화 추세가 지속돼 올해도 마케팅비용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출시된 신작도 예상밖에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황 연구원은 "2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출시된 '별이 되어라'가 각종 순위지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주말 ios에서도 출시됐지만 공격적인 모습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