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동아지질 올해 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입력 2015-02-10 08:02
KDB대우증권은 10일 동아지질[028100]이 지난해수주한 고수익 사업이 올해 매출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탁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아지질은 싱가포르, 카타르 등에서 수주에 심혈을기울인 결과 지난해 전체 수주의 약 61%인 2천266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며 올해에도 해외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동아지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천540억원, 1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4%, 4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작년 3분기말 순현금 보유액이 247억원이므로 우량한 재무구조도 주가에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지질은 지하철·해저터널 등 지하공간 개발과 지반 개량을 전문적으로 하는건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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