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CJ헬로비전 목표주가 낮춰

입력 2015-02-06 07:55
하나대투증권은 6일 CJ헬로비전[037560]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4천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28%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기초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자 관점에서 기대보다성장이 더뎌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CJ헬로비전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3천199억원으로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7% 올랐지만, 인터넷과 단말기 매출 감소로 인해 전분기보다는 1.9% 감소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전년대비 5% 늘어난 인터넷 가입자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과 치솟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수수료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