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녹십자[00628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3천원에서 20만원으로 22.6% 높였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뚜렷한 수출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고, 2016년 공장 증설 이후 성장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작년 독감백신 수출 금액 증가와 헌터라제 등 자체 신약의 매출 성장세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천580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각각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6.4%, 120%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WHO향 수두백신을 비롯해 백신 수출만 전년대비 100% 가까운성장을 기록하는 등 수출 잠재력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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