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CJ오쇼핑[035760]의 목표주가를30만8천원으로 기존보다 10.2%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각각 7.5%, 2.7% 성장하겠지만, 2010∼2013년 호황기의 실적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케이블TV 부문 성장이 정체되고 인터넷 부문은 축소되며, 모바일 부문은 성장률은 높아도 수익성은 낮아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연결 자회사인 CJ헬로비전도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 감소하는 등실적 둔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CJ오쇼핑 주가가 작년 상반기에 고점 대비 약 50% 급락해 저평가 매력이두드러지고 있으나, 올해도 주가 상승 반전의 동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