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CJ오쇼핑 목표주가 내려

입력 2015-02-03 08:00
KTB투자증권은 CJ오쇼핑[035760]의 작년 4분기실적 부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기대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전체 취급고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해 추정치(3.7% 증가)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 믹스를 기존의 의류에서 이미용·화장품·인테리어·생활용품 등으로 변화하기 위한 재고조정 과정에서 직매입 의류 상품을 할인판매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추정치를 웃돈 모바일 취급고를 제외한 인터넷과 카탈로그 부문 취급고는 부진이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에 대한 부담은 작년보다 완화되겠지만, 상반기까지 실적관련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2.5% 늘어난 1천457억원으로 제시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