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테크윈, 정상화 지연 우려에 하락 전환

입력 2015-01-29 09:25
삼성테크윈이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고올해도 실적을 전망하는 데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에 주가가 이틀 만에 반락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7%떨어진 2만2천950원에 거래돼 2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삼성테크윈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8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92%감소했고 당기순손실 1천181억8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이나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올해 매출 추정에 대한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시큐리티와 반도체 장비부문이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 매출 감소와 향후 사업전망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