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SK네트웍스,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입력 2015-01-23 08:14
하나대투증권은 23일 SK네트웍스[00174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8.3% 감소한 701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국내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애초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3% 감소한 2천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휴대전화와 주유소 등 주력사업 영업환경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SK네트웍스가 인수합병을 고려하는 KT렌탈을 1조원 이상의 무리한 금액에인수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최근 주가에 반영된 만큼올해는 점진적인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