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23일)

입력 2015-01-23 07:54
-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비교적 큰폭으로 올랐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70포인트(1.48%) 상승한 17,813.98에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1.03포인트(1.53%) 오른 2,063.15에,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82.98포인트(1.78%) 뛴 4,750.40에 각각 장을 마침.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량이 시장의 예상을 넘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마감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7달러(3.1%) 떨어진 배럴당 46.31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센트(0.22%) 내린 배럴당 48.92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WTI는 이날 개장 후 배럴당 49.0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미국의 원유재고량증가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극대화되며 하락세로 반전됐음.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 양적완화 시행 호재에 힘입어 쾌조의 상승 행진을 지속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스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2% 상승한 10,453.62로 거래를 마쳐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02% 오른 6,796.6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2% 뛴 4,552.80으로 마감함.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1.62% 올라 3,322.65로 최고치를 경신.



- 코스피는 22일 전날보다 0.41(0.02%)포인트 내린 1,920.82로 장을 마침.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863억원어치를 순매도함. 외국인만 611억원어치를 사들였음.



이번 주 내내 연고점을 경신하며 랠리를 펼치던 코스닥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5.92포인트(1.01%) 내린 578.42로 장을 마침.



코넥스시장의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의 거래대금은 48억2천만원을 기록해 종전최고치였던 25억5천만원(작년 11월 4일)을 넘어섰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