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업체의 주가가 중국산 타이어의 반덤핑관세 부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002350]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5.20% 오른 1만4천150원을 나타냈다.
한국타이어[161390]와 금호타이어[073240]도 각각 0.59%, 1.61% 올랐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 중국산 타이어에 평균 15.7%에 달하는 상계관세를 적용했고 오늘 중국산 타이어에 반덤핑 관세를 확정해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징벌적 관세는 모두 45∼50%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2∼3년간 한국산 타이어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