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메모리 산업이 지난 2년간과점화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앞으로는 수요 측면의 긍정적인요인을 주목할 때라고 진단했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수요 측면의 주목할 요인으로 서버 메모리콘텐츠 증가,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확대,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전환, 고해상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005930]를 제시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원익IPS[030530]와 한미반도체[04270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들은 "올해 한국 IT시장을 끌고 갈 큰 줄기는 '삼성전자의 반격'과 '세트보다는 부품·장비의 두각'"이라며 "D램 산업은 올해 8% 성장하는 등 2016년까지 안정적인 수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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