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간 기준으로 지수 업데이트하고, 시장 상황 추가 설명.>>
1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유입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10포인트(1.12%) 오른 1,909.2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68포인트(0.78%) 오른 1,902.81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 근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스위스발 환율 충격 등에 크게 밀렸던 탓에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환율도 충격에서 벗어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점도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00선 아래에서는 싸다는 인식 아래매수세가 들어오기 마련"이라며 "가격에 의한 단기 반등이 예상되지만,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 2,000을 넘기는 강한 상승까지 기대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증시에 부담을 주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서 유가증권시장에서 23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45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 홀로 13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매도(-2억원)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669억원)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667억원어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은행(2.47%), 증권(2.09%), 건설업(2.03%), 화학(1.76%)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1.40%)의 상승폭이 중형주(0.56%)와 소형주(0.27%)에 비해 상대적으로더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KB금융[105560](2.78%), 신한지주[055550](2.09%), 삼성전자[005930](1.98%),삼성생명[032830](1.82%), 한국전력[015760](1.28%), 현대차[005380](0.88%) 등이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58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0.45%) 오른 580.02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6.18포인트(1.07%) 오른 583.59로 개장했으나 외국인(-204억원)과기관(-154억원)의 동반 매도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이 4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억3천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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