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엔터투어리즘 업종의 수혜가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2개 복합리조트를 새로 허가하고 국내 자본이 최대주주가 될 수 있게 했다"며 "지역으론 영종도가 유력할 것으로 보여 카지노 클러스터 조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파라다이스[034230]와 리포앤시저스가 카지노 면허를 받아 영종도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는 "영종도에서 1호 복합카지노 리조트를 만들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새 면허를 받게 될 가능성이 가장 큰 GKL[114090]을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3개, 제주 1개 등 총 4개의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선정된 것과 여러 투자자가 돈을 모아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리츠를 활성화하기로 한 것도 엔터투어리즘 업종에는 호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자회사 호텔리츠를 상장시킬 계획을 가진 모두투어[080160]와 3~4성급 호텔을 계속 확대하는 하나투어[039130] 및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관심을 둘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