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실적호조 전망에 '강세'

입력 2015-01-15 09:45
네이버[035420]가 작년 4분기와 올해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4.60%(3만4천원)뛰어오른 77만3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KB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맞을 것이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20.1% 증가한 7천555억원, 영업이익을 49.0% 증가한 2천243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아시아 시장에서 라인 메신저의 수익화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3조4천억원으로 작년보다 23.4%,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45.0% 각각 성장할 것으로 이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네이버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27.5배로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평균인 68.2배와 비교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4분기 실적발표와 올해사업계획이 주가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