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이 작년에 476조3천억원으로 전년 58조1천억원의 8.2배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단기사채는 2013년 1월 도입 2년 만에 단기금융시장에서 기업의주요 자금 조달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는 기업들의 단기조달을 위한 금융상품으로각광을 받으며 대부분 3개월물 내로 발행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년에는 7일물 이내의 초단기 물이 많이 발행됐다"고 말했다.
7일물 이내 초단기물 발행액은 2013년 22조8천억원에서 작년 334조7천억원으로급증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9.2%에서 70.3%로 높아졌다.
발행액은 증권사와 카드사,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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