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034730]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SK C&C는 전날보다 2.29% 오른 22만3천원에 거래됐다.
대기업 지배구조 관련주로 분류되는 SK C&C는 전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086280] 지분 매각 불발의 여파로 7.04% 급락했다.
다른 지배구조 관련주인 삼성SDS[018260]와 제일모직[028260]은 이날 각각 1.33%, 1.45% 올랐다.
두 종목 역시 전날 8.65%, 6.44% 급락했다.
전날 현대글로비스 매각 무산 문제가 불거지자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 부각되던 종목들이 동반 급락했지만,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 C&C에 대해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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