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SK케미칼, 작년 4분기 적자전환 추정"(종합)

입력 2015-01-07 09:41
<<일부 내용 보완>>



NH투자증권은 7일 SK케미칼[006120]이 작년 4분기에 순손실을 보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이 작년 4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85억원의순손실을 내 전년 같은 기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SK케미칼의 작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천2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76.1% 감소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123억원과 78억원으로 각각 6.2%, 56.7% 줄어든 것으로 봤다. 실적 부진은 유가와 판매가격 하락, 바이오디젤 수익성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SK케미칼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천202억원과 395억원으로 각각 17.1%, 16.5% 줄어들고 지배지분순이익은 59억원으로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SK케미칼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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