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 신 SK증권 사장

입력 2015-01-02 09:37
2015년 청양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복하고 보람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흑자 전환, 자산관리형 모델로의 변화, 건강한 회사 만들기(소통으로 협력하기·목표 방향 공유·인재 중시·효율적인 비용과 수익구조 만들기)를 신조로 2014년을 시작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해에는 적자를 극복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자산관리 모델로의 발전은 조금 더디게 이뤄졌고 아직도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진행형입니다. 부족했던 부분은 2015년에도 계속 노력을 더하며 변화와 성장을 이뤄 내야 하겠습니다.



2015년, 그야말로 커다란 전환의 시기입니다. 변화의 물결은 우리가 상상할 수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밀려올 것입니다.



막연하게 앉아서 변화에 휩쓸려 갈 것인지, 조금이라도 주도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일정 부분 선도할 것인지 우리의 대응이 우리와 가족의 삶을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늘 깨어서 변화를 인지하고 변화를 뛰어넘는 사고를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일의 본질을 꿰뚫고 스스로 경쟁력을 쌓지 않으면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먼저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도 교육 참여의 기회를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높여야만 합니다.



올해는 경쟁력 강화(본사는 본사대로, 지점은 지점대로 각자가 수행하는 일의본질에 충실한 경쟁력), VWBE(Voluntarily Willingly Brain Engagement·자발적 의욕적 두뇌활용)에 근간을 둔 개방·개혁·경쟁의 문화 확립, 자본확충을 위한 초석마련 등 세 가지에 방점을 찍고 경영에 임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과 함께 생각하고 솔선하며 전환의 시기에 적합한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원칙을 중시하는 경영에서 한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