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증시 '중립', 美·中 '비중확대'

입력 2015-01-02 08:45
삼성증권[016360]은 1월 한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미국·중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를 각각 제시했다.



또한 한국 채권에 대해 '중립'을, 미국·신흥국 채권에 대해 '비중축소'를 권고했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은 2일 월간 자산배분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실적 불신을 극복하기 전에는 소외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나 올해도 과도한 실적전망치가 수정되는 고질적인 과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우려했다.



반면 미국 증시는 탄탄한 경기 확장에 힘입어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삼성증권은전망했다.



중국 증시도 여전히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가운데시장친화적 정부 정책 등으로 재평가(리레이팅)를 지속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우 정책금리 인상이, 신흥국은 변동성 확대가 각각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한국은 올해도 통화 완화 기조를 지속해 상반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25bp)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