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안전자산 선호에 금리 하락

입력 2014-12-30 16:25
안전자산 선호와 외국인 국채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3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35%포인트하락한 연 2.099%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279%로 0.014%포인트 내렸으며 10년물 금리는 연 2.597%로 0.011%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장기물은 소폭 하락해 국고채 20년물은 연 2.798%로 0.009%포인트, 30년물은 연 2.894%로 0.007%포인트 빠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88%로 0.016%포인트, 2년물 금리는 연 2.100%로 0.031%포인트 하락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22%포인트 빠진 연 2.433%, BBB-등급 금리는 0.025%포인트 내린 연 8.261%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로,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33%로 전날과 같았다.



전날 그리스가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면서 그리스발 위기감이 커지자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국채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채권시장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6천744계약, 10년 국채 선물을 476계약 순매수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