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선정 고위험등급 종목 중 66% 주가 하락

입력 2014-12-29 11:01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올해 4분기에 '고위험등급 주식'으로 선정한 68개 종목 중 45개(66.2%)의 주가가 실제로 하락했다고 29일밝혔다.



고위험등급 주식은 한화투자증권이 이번 분기에 처음 도입한 분류 범주이다.



이는 이 회사 리서치센터가 정량적 분석(퀀트) 기법을 활용해 투자 시 다른 주식보다 손실 위험이 클 것으로 판단한 종목을 가리킨다.



지난 9월 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68개(전체 선정 종목 80개 중 상장폐지나거래정지 종목 제외) 고위험등급 주식의 실제 평균 수익률은 -9.67%로 코스피시장평균 수익률 -3.56%와 코스닥 평균 수익률 -6.24%를 밑돌았다.



특히 코스피 내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16.20%로 코스피 평균보다 12.64%포인트 초과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내 고위험등급 주식의 수익률은 -4.08%로 코스닥 평균보다 2.16%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22일 내년 1분기 고위험등급 주식 93개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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